부산 가볼만한 곳 <광안리 수변공원>

안녕하세요 부산 토박이 럽꽁입니다.♡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광안리 수변공원을 소개하려 해요.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회를 먹을 수 있고 부산만의 특별한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저는 회를 즐기는 편이 아니었는데 수변공원에서 먹는 회맛은 잊을 수가 없어요. 수변공원에 한참 빠졌을 때는 매주 출근도장을 찍었답니다^^

 

수변공원을 제대로 즐기려면 봄(4~6월) 가을(9~11월)이 좋아요. 3월은 미세먼지 때문에 비추구요. 여름은 땀이 삐질...

겨울은 바닷바람이 장난 아니죠ㅎ 선선한 바람이 부는 봄, 가을에 바닷바람 맞으며 소주 한잔 하면 취하지도 않더라구요

 

수변공원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도보 15분 정도 거리에 있으니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가볍게 산책하시고 살랑살랑 걸어가셔도 돼요. 회를 살 수 있는 곳은 민락 어민 활어직판장과 수변공원 바로 옆 회센터 두 군데가 있어요. 저는 민락 활어 직판장을 주로 이용합니다. 가게들이 많아서 호객 행위도 많이들 하시는데 거의 비슷하니 끌리는 집으로 가시면 돼요.

 

사장님께 원하는 가격을 말씀드리면 제철 횟감으로 알아서 떠주시는데 2명은 2만 원어치 하시면 적당하구요. 조금 넉넉

하게 먹고 싶다 하시면 3만 원에 맞춰 달라고 하세요. 어느 집이던 회를 구매하면 기본양념 (초장, 간장, 고추냉이) 은 챙겨 주셔요. 쌈야채는 횟집 주변에 야채만 하는 야채 집이 있으니 따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부산 현지인의 수변공원 즐기기 꿀팁!▽▽

 

■  돗자리, 물티슈, 담요 챙기기 (바닷가라 앉아있음 쌀쌀해요)  

 

■ 추천 자리는 지붕이 있는 스탠드 맨 윗자리 (아래쪽은 비둘기와 겸상할 수도 있어요)

 

■ 그리고 제일 중요한 뽀인트! 화장실 가까운 곳에 자리잡기.

회만 먹을 순 없죠~ 맥주와 소주 한잔씩 하다 보면 화장신 신호가... 화장실이 멀면 왔다 갔다 귀찮아요

 

■ 또 회를 좋아하지 않으신 분들은 주변에 파전, 군만두, 어묵 등 먹거리가 다양하구요 치킨 배달도 되니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는 부산 광안리 수변공원으로 놀러 오세요:-)